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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우스 엠은 제주시 시내 도남동 시민복지타운 내 단독주택부지에 자리잡고 있다.
부지 인근으로 근린공원, 시민복지타운 광장, 공영주차장 등 주민 편의시설이 위치해 있고,
비교적 건축밀도가 낮아 한적한 주택가 지역이다.
대지의 중심부를 기준으로 가로, 세로 3.6m의 3x3, 9개 그리드를 만들고, 그 중심을 비워내며 진행되었다.
ㄷ자형으로 둘러진 1층의 공간과 ㅣ자형의 2층의 결합으로 입체적 시퀀스를 만들며, 중정형의 건물 배치를 갖게 된다.
비워진 중정은 주거의 심장이며, 이를 중심으로 채광과 환기를 고려하여 각 실들이 자리를 잡는다.
과거의 주거의 역할이 비, 바람 등 외부 공격의 피난처라면, 현재 도시에서의 주거는 외부로부터의 프라이버시를 보호하는 역할이라고 생각한다.
하우스 엠은 주택의 프라이버시 확보, 자연과의 소통에 프로젝트의 초점을 두었다.
하우스 엠의 실들은 각각 다른 외부공간을 만나며 빛과 바람이 주는 다양한 경험을 선사할 것이며,
가족들의 추억상자가 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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