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중 서쪽 끝자락에 위치한 판포포구는 맑고 깨끗한 물색을 자랑하는 작은 포구로 스노클링을 즐길 수 있는 관광지로 유명하다. 매해 여름이면 스노클링을 즐기기 위한 관광객들로 성황을 이룬다.
제주는 푸르른 바다가 아름다운 장소다.
이곳에 스테이를 계획하게 되었다.
적당히 자그마하다는 순우리말이면서 성경에 등장하는 최초 인간이라는 복합적 의미를 가진 '아담'을 붙여 아담스테이로 명명하였다.
봉사받는 자
최소한의 크기속에 자연을 품다.
Chimeny
봉사하는 자 (난방)
주택이란 무엇인가?
굴뚝의 현대적
재해석 (냉방)
봉사하는 자 (Bolier)
Roof
Wall
Floor
이는 바닥, 벽, 지붕, 굴뚝으로 이미지 되었고 더불어 인간이 안정과 편안함을 느낄 수 있는 아담한 공간의 의미로 나타났다.
집을 구성하는 가장 본질적인 요소와 의미에 대해 고찰해 보았다.
가장 본질적인 요소와 의미를 판포마을 풍경에 알맞은 규모와 최소한의 형태로 설정하여 극도의 단순함에서 오는 미를 콘셉트로 하였다.
전체적인 배치는 두 건물을 부지 내에서 'L'자로 두고 그 주변을 제주 돌담으로 감싸며 두 동 사이에
식재된 귤나무를 통해 (마치 에덴동산의 사과나무처럼) 아담스테이의 정체성을 부여해주고자 하였다
스테이의 외관은 박공지붕과 같은 집의 고전적 형태를 추상적인 현대 형태로 재해석하여 미니멀 디자인 되었다.
집을 상징하는 굴뚝의 내부는 냉방의 에어컨을 두어 현대적인 재해석을 하였고,
정면성을 강조하면서도 자연스러운 동선을 유도하기 위해 목재루버를 활용했다.
욕실-중정-거실-외부로 공간이 겹처 보이게하여 작은 공간이 공간확장에 따른 큰 공간으로 인지되게 하였다.
욕실-중정-거실-외부로 공간이 겹처 보이게하여 작은 공간이 공간확장에 따른 큰 공간으로 인지되게 하였다.
실내는 중정을 중심으로 순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의도적으로 길게 계획한 동선은 다방면에서 건축적 공간을 경험을 제공한다.
폴딩도어를 열면 자쿠지와 테이블을 마주한다.
어닝이 있어 계절과 상관없이 노천탕을 즐길 수 있도록 계획하였다.
거실에 도달하여 소파에 앉아 시선을 돌리면, 큰 창 밖으로 펼쳐진
제주의 푸르름과 중정에 식재된 한 그루의 귤 나무가 눈에 들어온다.
2층 다락방으로 올라가면 아늑한 침실이 나온다.
내부 침실에서 외부 그리고 건물 내부로 조망이 가능하고 박공형 형태를 그대로 공간화하여 동화 같은 감성을 주는데 초점을 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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