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제주 건축가다 | 제주의 자연과 삶을 담은 건축 이야기

『나는 제주 건축가다』는 제주에서 활동하는 19명의 젊은 건축가들이 제주의 자연과 문화, 그리고 건축 철학을 엮어낸 구술집입니다. 이 책은 제주의 풍경과 삶의 방식이 건축에 어떻게 스며들어 있는지를 보여줍니다. 각 건축가는 제주의 돌담, 오름, 바람, 빛, 그리고 제주 사람들의 삶의 방식이 건축물에 어떻게 녹아 있는지를 이야기합니다.

특히 아뜰리에11의 박현모 소장은 제주의 자연과 일상적 공간 경험을 연결하며, 건축이 사람들의 삶 속에서 어떻게 이야기로 확장될 수 있는지를 강조합니다. 그의 시각은 공간의 성격과 정체성을 섬세하게 포착하며, 제주의 풍경과 문화가 건축물 속에 녹아드는 과정을 보여줍니다.

I Am a Jeju Architect | Architecture That Embodies Jeju’s Nature and Life

I Am a Jeju Architect is an oral collection featuring 19 young architects working in Jeju, intertwining the island’s nature, culture, and architectural philosophies. The book reveals how Jeju’s landscapes and ways of life permeate architectural design. Each architect reflects on how Jeju’s stone walls, volcanic hills, wind, light, and the daily lives of its people are interwoven into their buildings.

In particular, Hyunmo Park, director of atelier11, emphasizes the connection between Jeju’s natural environment and everyday spatial experiences, showing how architecture can expand into the narratives of people’s lives. His perspective delicately captures the character and identity of spaces, illustrating how the landscapes and culture of Jeju are seamlessly embedded within architec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