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 of page
이 빵집은 한적한 시골 마을이라는 장소적 특징을 가지고 있다.
빵집부부와 손님과의 관계도 중요하지만 부부와 지역주민의 관계 역시 고려해야 할 중요한 요소였다.
가로변의 건물 형태 및 입면은 지역과의 조화를 이루어야 했다.
도로변에 면하는 입면은 투명한 재료보다는,
인접한 제주 돌담에 연속으로 흘러들 수 있게 가로로 긴 매스감을 연출하였다.
건물의 크기는 기존 가옥들처럼 낮은 자세를 취하고
외부로의 창은 절제하고, 공간의 중심에 작은 상자를 비워둠으로써 자연이 내부를 관통하고 공간과 공간 너머 다양한 시각적 경험을 유도한다.
부부가 향기로운 빵과 음료를 제공하는 아담한 크기의 베이커리
햇볕이 잘 드는 마당
갤러리
bottom of p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