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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 로망스는 제주에서도 해안 절경이 손꼽히는 애월 해안도로에 면하여 있다.
한라산에서 시작된 지형은 해안 끝자락 절벽의 형태로 떨어지며 바다와 만나고 돌과 물이라는 재료적 물성이 강한 시각적 대비를 이루고 있다.
장소적 특징을 고려함과 동시에 세대 바다 조망이라는 두가지 난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자연에서 아이디어를 유추하여 건축에 적용하였다.
건물의 배치는 증식된 생물체의 세포처럼 결합된 오각의 입체적 결속을 상징한다.
중앙에 위치한 구부러져 관통하는 도로를 기준으로 다양한 각 동의 세대배치는 짧은 인동간격에도 불구하고 전 세대에 전망 (바다 조망), 채광, 사생활 보호를 가능하게 하였다.
이는 자연스럽게 벽과 개구부의 방향을 달리하여 전망을 확보함과 동시에 시선의 충돌을 최소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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